'조지 왕자 탄생 기념' 영국 항공, 아기 항공료는 '무료'

윌리엄 왕세손 부처에게 안겨 있는 조지 왕자(사진=ABC뉴스 영상 캡처)

영국 왕위 계승 서열 3위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 왕자의 탄생을 기념해 영국 항공에서 아기들의 항공료를 무료로 해준다고 지난 24일 해외 여행 전문매체 트래블러스투데이가 전했다.

영국 런던 소재 영국 항공은 싱가포르에서 런던이나 시드니행을 이용하는 2살 이하 유아 항공료를 오는 11월30일까지 무료로 해준다고.

신청은 이달말까지 예약한 이용객에 한한다.

영국항공 동남아 홍보담당자 로버트 윌리엄스는 "(조지 왕자의 탄생) 소식은 정말 영국에 특별하다"며 "싱가포르에 있는 우리 고객들과 이를 기념하기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 윌리엄 왕세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는 지난 22일 오후 3시24분쯤(현지시각) 런던 세인트메리 병원 린도윙 특별병동에서 첫 아들인 조지 왕자를 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