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부경찰서는 대낮에 주택에 들어가 부녀자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뺏은 정모(33)씨 등 2명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전 11시쯤 창원시 사림동의 한 단독주택에 들어가 집안에 혼자 있던 주부 남모(56)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손발을 묶은 뒤 현금 36만과 직불카드 4장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정 씨의 직불카드를 이용해 현금 490만원을 인출해 달아났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교도소에서 수감됐다가 알게 된 사이로 합숙하며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