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밴드 맏언니 김한나 (자료사진/노컷뉴스)
3인조 자매밴드 한스밴드의 맏언니 김한나(30)가 이혼한다.
서울가정법원은 26일 김한나가 남편 이 모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김한나는 지난 해 2월, 10세 연상의 이모씨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6월 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양측의 갈등이 심해지면서 이혼수순을 밟았다.
당시 김한나의 남편 이모씨 측은 언론인터뷰를 통해 "김한나가 주부로서 성실하지 못하고 이혼만 원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한나는 노컷뉴스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남편이 폭력과 폭언을 했으며 농약을 먹고 자살까지 하려고 했다"라고 맞선 바 있다.
한스밴드는 김한나, 김한샘, 김한별 자매 로 결성된 3인조 자매밴드로 지난 1998년 ‘선생님 사랑해요’로 데뷔, ‘오락실’등으로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