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에서 승리한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과 동아시안컵 우승을 확정한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은 다같이 기쁨을 나누며 사진도 찍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송은석 기자
2013 동아시안컵에서 우승한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밝은 표정으로 출국했다.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은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들은 입국 때와 마찬가지로 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2005년 동아시안컵 이후 8년 만에 한국을 찾은 이들은 2승1무의 성적으로 출전 사상 첫 우승과 함께 귀국길에 올랐다. 우승 상금으로 5만 달러(약 5500만원)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