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전 끝에 마약상을 검거했다. (출처: 웨이보 캡쳐 사진)
중국 쓰촨성 청두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찰과 마약상 간에 총격전이 벌어졌다.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왕, 텅쉰 등 중국 언론은 지난 31일 오전 11시께 중국 쓰촨성 청두시 청화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숨어 있던 마약상들을 체포하기 위한 작전에 나서 총격전 끝에 이들을 검거했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마약상들이 완강하게 저항하며 경찰을 향해 총을 발사했고 경찰관 1명이 총상을 입었다.
경찰특공대는 오후 2시께 집안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해 마약상들을 제압했고 용의자 1명은 창문을 통해 건물 아래로 투신해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투신한 마약상 이외에 용의자 1명을 사살하고 남성과 여성 용의자 각각 1명씩을 체포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또 다른 용의자 1명이 도주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