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의 빈자리는 누가 채울까.
송중기 소속사는 1일 "송중기가 27일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지난 해 KBS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와 영화 '늑대소년'의 쌍끌이 흥행으로 청춘스타 반열에 올랐다. 입대 발표 직전까지 드라마와 영화에서 러브콜이 이어졌을 정도다. 과연 송중기의 빈자리는 누가 채울까.
▶'학교' 커플 이종석 김우빈, 송중기 빈자리 잇는다올 초 KBS 드라마 '학교2013'에 출연하며 차세대 청춘스타로서 가능성을 알린 이종석과 김우빈은 입대하는 송중기의 빈자리를 채울 배우로 꼽힌다.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국민 연하남으로 이미지를 굳힌 이종석은 이미 김수현, 송중기, 유아인, 박유천 등이 받는 시놉시스를 함께 받을 정도로 성장했다는 게 업계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학교2013'이후 영화 '친구2' 촬영에 몰두하고 있는 김우빈 역시 하반기, 김은숙 작가의 새 드라마 SBS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가제)에 캐스팅된 만큼 향후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김우빈은 20대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이미지 때문에 송중기, 이종석과는 또다른 매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이현우 윤시윤, 차세대 송중기는 누구?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이름을 알린 배우 이현우 역시 '포스트 송중기'로 모자람이 없다. 귀여운 외모에 남다른 애교,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진중함은 그를 '차세대 청춘스타'로 꼽게 하는요소다. 아역출신이라 연기력도 탄탄해 송중기 입대 후 그의 빈자리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윤시윤 역시 기대주 중 한 명이다. KBS '제빵왕 김탁구', MBC '지붕뚫고 하이킥', tvN '이웃집 꽃미남' 등을 통해 보여준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는 윤시윤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남다른 예능감과 더불어 독서가 취미인 점도 송중기의 엘리트 이미지에 비견할 만 하다는 평가다.
▶20대 초중반, 군입대까지 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