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현지에서는 박지성과 QPR이 마지막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주 중으로 이적 협상이 마무리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송은석 기자
늦어지고 있는 박지성(32)의 친정팀 복귀가 이번 주 안에 마무리 될 전망이다.
네덜란드의 축구 전문 사이트 ‘푸트발 인터내셔널’은 2일(이하 한국시각) “에인트호번과 퀸스 파크 레인저스의 협상이 이번 주 안에 마무리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푸트발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현재 박지성과 QPR이 마지막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박지성이 이번 주 안에 에인트호번 입단이 유력하다.
이적 협상의 마무리 과정인 메디컬테스트까지 마친 박지성의 에인트호번 이적이 구체화되면서 그의 데뷔 시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적 작업이 일찌감치 마무리됐을 경우 박지성은 지난달 31일 줄테 바레험(벨기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1차전에 출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막판 협상이 진통을 겪으면서 오는 4일 ADO 덴 하그와의 2013~20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개막전 출전도 사실상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