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의 새 코너 '맛있는 한국어'와 '편하게 있어' (방송 캡처)
새로운 코너 2개를 선보인 KBS 2TV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개콘' 시청률은 전국기준 17.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방송분(16.6%)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맛있는 한국어'와 '편하게 있어' 두 코너가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
'맛있는 한국어'는 두 명의 외국인(샘, 살도르)이 한국어의 옳바른 사용을 직접 시범을 보여 공감을 자아냈다. 예를 들어 '왜'라는 한 단어를 여러 상황에 맞게 분석해 웃음을 줬다.
'편하게 있어'는 회식 후 김 과장(김준현)이 후배 송 대리(송병철)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면서 난처하게 하는 상황을 그렸다. 제목과는 정반대의 상황을 계속해서 연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