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범(24, 본명 김상범)이 군입대 계획을 털어놓았다.
김범은 5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 인근 식당에서 진행된 MBC월화드라마 ‘불의여신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기자간담회에서 군입대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너무 늦게 가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사람들이 깜짝 놀랄만한 곳으로 입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군 입대가 얼마 안 남았다. 사실 제 플랜 안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인이 너무 늦지 않게 군입대하고 싶어한다”라며 “원하는 시기에 입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극중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지닌 호위무사 태도 역을 맡은 김범은 "태도가 너무 멋진 캐릭터라 부담감이 적지 않았다"라며 "지금은 그 캐릭터에 잘 맞춰가고 있는 느낌이다. 사극도 처음인데 어려움 없이 적응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김범은 또 "실제로도 사랑을 하면 태도처럼 지켜주는 스타일"이라고 자신의 연애관을 과감하게 고백했다. 그는 "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람보다 감싸줄 수 있는 스타일을 선호한다"라며 "극중 태도가 정이를 보호하듯 지켜주고 싶은 여자를 만나고 싶다. 이제까지는 주로 연상을 만났다. 고교생 때 일을 시작했고 장남인데다 가장이다보니 '애늙은이'같은 면이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