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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한일 교류전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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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한일 교류전 위해 출국

    캐나다 교포 대넬 임-캐롤라인 박도 실전점검

     

    한일 교류전을 앞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원정길에 올랐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4박5일의 일정으로 일본 삿포로로 출국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캐나다 교포 출신으로 대한아이스하키협회의 초청을 받아 대표팀에서 함께 훈련하고 있는 대넬 임(21·한국명 임진경)과 캐롤라인 박(24·한국명 박은정)도 동행했다.

    최근 1주일간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소집훈련을 함께 했던 이들은 한 수 위의 개인기와 빠른 팀 적응력으로 아이스하키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지난 2일에는 광운중과의 연습 경기에서 1골씩 터뜨리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라이트윙으로 훈련한 대넬 임은 뛰어난 스피드와 위력적인 슈팅을 증명했고, 캐롤라인 박은 안정된 퍽 핸들링과 넓은 시야를 통해 공격수는 물론, 수비수로의 전환 가능성도 점검을 받았다.{RELNEWS:right}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이들이 대표 선수 자격을 충족할 수 없지만 팀 적응도와 국제 경쟁력을 평가하기 위해 삿포로 선발팀과의 세 차례 평가전에서 실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귀국 후에는 12일 개막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여름리그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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