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전사한 참새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출처: 웨이보 캡쳐 사진)
벼락에 감전사한 참새가 대량으로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산시성 원칭시에서 나무에 앉아 있던 참새들이 갑자기 추락했다고 지난달 31일 중국 매체 시나 닷컴, 중신망 등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남성이 바닥 곳곳에 떨어진 참새를 주워담고 있으며, 계속된 폭풍우로 나뭇잎과 나뭇가지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어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다.
이 참새들은 벼락과 함께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던 지난달 31일, 벼락이 나무로 떨어지면서 나뭇가지에 앉아있던 참새들도 감전사해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