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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주 연인' 이상엽, 알고보니 재벌가 '엄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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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현주 연인' 이상엽, 알고보니 재벌가 '엄친아'

    동국제강 故 김종진 회장 외손자

    지난 달 25일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ㆍ연출 부성철ㆍ이하 장옥정)에서 동평대군 역으로 열연한 배우 이상엽이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기독교방송(CBS)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성호기자

     

    배우 이상엽(30)과 공현주(29)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상엽의 집안이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상엽은 지난 1998년 동국제강 故 김종진 회장의 외손자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1994년까지 포스코 전신 포항제철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러나 김 회장은 1998년 당시 임직원 5명과 대우조선 옥포조선소를 방문하기 위해 헬기로 이동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다.

    앞서 지난 6일 이상엽과 공현주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열애를 조심스럽게 인정했다. 연예계 선후배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중국 진출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며 사랑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엽은 지난 2007년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해 최근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와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연달아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엔 영화 '전임공략'을 통해 중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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