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하루 약 300톤씩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다.
지난 7일 교토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원자력재해대책본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1~4호기 주변 지하수 약 300톤이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와 섞여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염수 유출 대책은 국민의 관심이 높은 중요한 과제"라며 "도쿄전력에 맡길 것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확실한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