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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5’, ‘악마의 편집’ 대신 진정성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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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스케5’, ‘악마의 편집’ 대신 진정성 승부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5’가 ‘악마의 편집’을 풍부한 볼거리와 감동으로 대신했다.

    지난 9일 밤 11시에 방송된 ‘슈퍼스타K5’ 1화가 진화된 볼거리와 다양한 들을 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에 따르면 ‘슈퍼스타K5’ 첫 회는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평균 4.9%, 최고 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장면은 바로 오프닝 장면. 슈퍼위크 진출 100여 팀을 방송 초반에 선 공개 한 후 과거 예선 현장으로 시간을 되돌리는 연출로 신선함을 더했다. 또 공개예선 현장에서 방청객들의 반응을 볼 수 있었던 점도 색다른 재미다.

    ‘악마의 편집’에서 벗어나려는 노력도 엿보였다. 제작진 스스로가 ‘악마의 편집’과 관련된 부정적인 시선들을 직접 언급하며 달라지겠다는 각오를 내비친 것. 실제로 ‘슈퍼스타K5’는 자극적인 편집 대신 참가자들 자체의 매력을 살리려는 노력을 했다.

    ‘슈퍼스타K’의 모든 시즌을 지원했지만 처음으로 3차 예선에 합격한 ‘볼트 청년’ 정비사 박시환, 자신의 인생을 담아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로 심사위원 이하늘을 펑펑 울게 만든 59세 김대성, 꾀꼬리 자매, 플로리다 청년 박재정 등이다.

    또 대한민국 최고의 세션들로 구성된 미스터파파는 화려해 보이는 스타 뮤지션들에게도 숨겨뒀던 애환이 있었고,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음악이라는 꿈을 향한 간절함과 진정성으로 승부수를 던진 것.

    제작진은 “매화 첫 방송에서 보여준 볼거리보다 더 다양해짐은 물론, 깜짝 놀랄만한 반전 연출들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며 “오디션에 지친 시청자들도 다시 ‘슈스케 앓이’를 시작할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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