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래머 몸매와 '핀업걸' 이미지로 자신의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는 배우 클라라가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CBS 노컷뉴스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성호기자
방송인 클라라가 '자손을 남기고 싶은 남자'로 샘 해밍턴을 지목해 화제다.
클라라는 14일 케이블채널 QTV '어렵쇼' 녹화에 나와 '순위 매기는 남자' 코너를 진행했다.
클라라는 이날 방송 녹화에서 지구상에 MC 6명만 남아 있다면 누구의 자손을 남길 것인가'라는 특이한 질문에 주저없이 샘 해밍턴을 1위로 지목했다.
클라라는 "샘 해밍턴이 외국인이다보니 2세의 외모가 중박은 칠 것 같다"면서 "샘은 귀엽게 생겨서 예쁜 아기가 나올 것 같다"라고 지목 이유를 밝혔다.
클라라의 발언에 샘 해밍턴은 만세를 부르며 연신 "예스"를 외쳤다. 반면, '게으른 이미지가 있다'는 이유로 꼴찌를 한 정형돈은 울상을 지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클라라 선택 받은 샘 해밍턴 기분 짱이겠다", "역시 요즘 대세는 샘 해밍턴이구만...", "구멍 병사에게 이런 영광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