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보도스틸
김윤석 여진구 주연의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이하 화이)가 10월 개봉한다. 투자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장준환 감독의 신작 화이가 10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화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를 둔 소년 화이(여진구)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범죄 집단의 냉혹한 리더 석태(김윤석), 그리고 한 발의 총성 이후 모든 것이 바뀌어 버린 이들의 끝을 향해 치닫는 갈등과 복수를 그린 영화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급부상한 여진구가 5명의 범죄자 아버지들에게 길러진 소년 화이 역을 맡아 강력한 스크린 데뷔를 앞뒀다.
자신의 과거를 모른 채 평범하게 살다 진실을 마주한 순간 예측할 수 없는 변화를 겪게 되는 화이 역의 여진구는 기존의 소년 이미지를 벗고 순수한 눈빛 속에 슬픔과 분노가 공존하는 보다 성숙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윤석은 어떤 순간에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결단력과 카리스마로 네 명의 아버지들과 화이를 이끄는 석태 역할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김윤석, 여진구을 중심으로 소년 화이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강렬한 이미지 속에 담아내 궁금증을 자극한다.
어두운 저녁 홀로 걷고 있는 화이의 뒷모습 위로 흐르는 “전 못할 것 같아요”라며 울먹이는 여진구와 그에게 “넌 아빠들이랑 다르다고, 넌 깨끗하다고?”라고 반문하는 김윤석의 대사가 극적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화이를 향해 폭발하는 김윤석의 압도적인 모습과 밝고 평범했던 소년에서 시간이 갈수록 점점 변화해가는 여진구의 모습이 숨가쁘게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석태의 품에 안긴 채 “왜 절 키우신 거에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굵은 눈물을 흘리는 여진구의 대사는 베일에 싸인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김윤석은 여진구에 대해 “여진구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은 두 가지다. 보석이라는 것과 작은 거인이라는 것”이라고 극찬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