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예비아내였던 뭉크자르갈씨(tvN 화면 캡처)
방송인 유퉁(56)이 33살 연하의 몽골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사연이 공개됐다.
유퉁은 최근 몽골인 여성인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23) 씨와 몽골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enews24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퉁은 지난 23일 뭉크자르갈 씨와의 결혼식을 위해 몽골에 갔으나 몽골 현지 가족과의 갈등과 비자 문제가 겹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돼 예식을 거행하지 못하고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유퉁의 예비신부였던 뭉크자르갈 씨는 결혼식 전날 밤 비자 문제로 인한 마음고생을 털어놓으며 유퉁에게 이별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퉁은 지난 4월 경남 포항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유퉁의 대마초 구속 사건으로 무산됐고, 이후 몽골에서 결혼식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퉁은 "비자 문제도 힘들고 모든 게 힘들다. 지금 너무 힘들다. 아무 것도 아닌 일로 너무 힘들다"고 괴로운 심정을 토로했다. 유퉁의 우여곡절 사연은 28일 오후 7시 방송되는 tvN eNEW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