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J-이선정(사진=자기야 화면 캡처/LJ의 SNS)
방송인 LJ(35·본명 이주연)가 이혼한 전 부인 이선정(35)에게 본격적인 디스전을 암시하는 글을 SNS에 남겨 관심을 끌고 있다.
LJ는 30일 오전 자신의 SNS에 "컨트롤비트 다운받았다"는 짤막한 글을 올렸다.
이는 최근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랩으로 자신을 공격한 이센스에 대해 '디스 전쟁'을 예고하며 트위터에 올린 글과 같은 것으로, LJ의 디스 암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주말 스윙스와 이센스, 사이먼디, 다이나믹듀오 개코 등 많은 래퍼들이 디스전을 펼칠 때 미국 가수 켄드릭 라마의 '컨트롤비트'을 이용했다.
이에 따라 LJ가 이혼과 관련한 억울한 심정이나 전 부인에 대한 문제점 지적 등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J는 또 29일 밤에 "나보고 '술김에'란다. 잠수타고 있던 나를 지인들하고 연락도 안한 나에게 또 어떤 지인일까?"라는 글을 올려 최근 언론 보도와 관련한 불만을 토로했다.
LJ는 28일과 29일 새벽 SNS에 이혼과 관련한 억울한 심정을 담아낸 글들이 일제히 보도된 가운데 한 매체가 LJ 지인의 말을 빌려 "술김에 쓴 것이다"라고 적은 것을 질타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