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대구역에서 KTX와 무궁화 열차가 추돌했다.
대구시는 31일 오전 대구역에서 발생한 열차 추돌 사고로 피해를 입은 승객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사고 현장을 방문해 긴급 복구 중인 코레일 관계자를 격려하고 교통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시외버스와 관광버스를 최대한 동원하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담당 국장에게 지시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고속버스터미널의 한진 등 6개 고속버스를 시간대별로 증편하는 한편 운행 차량이 부족할 경우 관광차량과 협정된 전세차량까지 동원해 시민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