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의 새로운 소속팀 선덜랜드가 시즌 첫 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지동원은 올 시즌 리그 첫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침묵했다.
선덜랜드는 1일(한국시간) 영국 셀허스트 파크에서 벌어진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지동원은 최근 컵 대회에 이어 올 시즌 두번째이자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주전 공격수로 나섰지만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스티븐 플레처로 교체돼 일찍 경기를 마쳤다.
선덜랜드는 시즌 1무2패 부진에 빠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임대 영입이 결정된 기성용은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