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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왜 기자들의 기피 대상이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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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동근, 왜 기자들의 기피 대상이 됐나

    "사람들과 대화하는 게 어색했다"

    '화신'에 출연한 양동근 (방송 캡처)

     

    배우 겸 가수 양동근(34)이 기자들로부터 '기피대상 1호'로 꼽힌 이유를 밝혔다.

    양동근은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 기자들이 인터뷰하기 가장 어려운 배우로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어렸을 때 연기를 시작했다. 당시에는 연기를 끝내면 나 할일 다 한 것이었다"며 "연기를 다 했는데 왜 인터뷰를 해야하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이유로 그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 자체가 어색했다"며 "또 일부 기자들이 권위적인 태도로 인터뷰해 반감이 생겼다"고도 했다.

    양동근은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결국 마음의 문을 닫게 됐고, 그러다 보니 거의 단답형의 대답만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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