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구하라가 방송 중 눈물을 흘린 것과 관련, 소속사 측이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카라는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카라는 MC들의 질문이 얼마 전 아이돌그룹 멤버와 결별한 구하라의 연애에 집중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하라는 결국 눈물까지 보였고 한승연은 “진짜 너무 한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소속사 DSP 측은 “많은 분들이 구하라가 왜 눈물을 흘렸는지 궁금해 하시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다. 카라의 새 음반이 나왔는데 관심이 자신의 연애로만 집중되자 속상해 했다. 평소 연애 관련 얘기에 부담을 느끼는데 이날도 감정이 복받친 것 같다”고 했다.
이날 구하라는 MC 규현이 “제가 입을 열면 구하라 다 끝나요”라고 하자 “오빠도 당당하지 못 하시잖아요”라며 물통을 집어 던진 뒤 “진짜 화나서”라고 말하기도 했다.{RELNEWS:right}
방송 중 출연자들끼리 단순히 장난을 주고받는 정도로 비춰질 수 있었지만 구하라가 눈물을 흘리면서 이는 ‘태도논란’으로까지 이어졌다. 소속사 측은 “본인도 나중에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하더라. 하소연 섞인 행동이었지만 좀 더 신중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라는 지난 2일 정규 4집 앨범 ‘풀 블룸’(Full Bloom)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