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두부가 아이돌그룹 멤버들과 ‘프로젝트 X’를 결성했다.
두부는 8일 밤 유튜브를 통해 정체를 알 수 없는 멤버 4명의 모습이 담긴 슈퍼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X’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귓가를 자극하는 묘한 비트, 그리고 모노크롬 영상 기법과 어우러져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프로젝트 X’는 두부가 기획한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 그룹. 현재 활발한 활동 중인 아이돌 멤버 중 최고의 댄스 실력을 갖춘 이들이 뭉쳤다. 이들은 ‘K팝 스타에게 목소리가 없다면’이라는 가정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두부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석 댄스트레이너이자 세계 최대 음반회사 유니버설 뮤직이 직접 기획 제작한 소년공화국 안무를 제작한 국내 최고의 퍼포먼스 디렉터. 올해 초에는 ‘K팝 스타2’에서 안무가로 활약하며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두부의 소속사 비엠매니지먼트 김태완 실장은 “‘프로젝트 X’는 최고의 안무가와 아이돌 멤버 중 최고의 댄스 실력을 가진 멤버들이 만났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했다.
이어 “멤버들이 각자 바쁜 활동 중 ‘프로젝트 X’를 위해 시간을 쪼개느라 힘든 점이 많았다. 여러 사람들이 놀랄만한,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곧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두부의 ‘프로젝트 X’의 '멤버들은 오는 11일 그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