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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음 "결혼하고 싶다" 속내 고백

    [제작발표회 현장] 지성·배수빈 결혼, "대박 찍고 결혼하고파"

    배우 황정음이 11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송은석기자

     

    배우 황정음이 결혼하고 싶음 마음을 전했다.

    황정음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근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연출 이응복) 제작발표회에서 "개인적으로 대박을 찍고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황정음은 시청률 공약을 묻는 취재진에게 "저도 결혼 공약 할까요?"라고 반문한 뒤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정음은 SG워너비 김용준과 7년째 공개 연애를 하고 있다. MBC '우리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공개적으로 교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비밀'에 함께 출연하는 지성과 배수빈이 결혼을 준비하고 있기에 황정음의 결혼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졌다. 배수빈은 오는 14일, 지성은 오는 27일 이보영과 결혼한다.

    그렇지만 황정음이 출연했던 SBS '자이언트'는 최고 시청률이 48%였던 만큼 "결혼이 쉽지 않겠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에 황정음은 "불가능은 없다"며 "'비밀'이 더 높게 나올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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