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12회 방송 캡처
인기리에 방송 중인 SBS 수목극 '주군의 태양'이 연장을 논의 중이다.
'주군의 태양' 연출자 진혁 PD는 CBS노컷뉴스에 "현재 내부적으로 2회 연장을 논의하고 있다"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배우들에게 연장 의사를 전달한 상태"라고 밝혔다.
소지섭-공효진의 '케미'로 관심을 받고 있는 '주군의 태양'은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면서 수목극 1위 자리를 독주하고 있다.
총 16부작인 '주군의 태양'이 2회를 연장할 경우 내달 3일 종영한다. 후속으로는 김은숙 작가의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가제)이 확정됐다.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욕심 많은 유아독존 사장님(소지섭)과 음침하고 눈물 많은 영감발달 여직원(공효진)이 무섭지만 슬픈 사연을 지닌 영혼들을 위령하는 로코믹 호러 드라마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주군의 태양' 12회는 19.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