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 (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한혜진이 결혼 3개월만에 연기활동을 재개한다.
1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한혜진은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출연을 확정하고 조만간 귀국한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하명희 작가와 SBS 드라마 '다섯 손가락'의 연출을 맡았던 최영훈 피디가 의기투합한 작품. 하명희 작가의 전작을 본 한혜진은 '따뜻한 말 한마디'로 복귀를 선택하며 연기활동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한혜진은 극중 나은진 역을 연기한다. 나은진은 때로는 철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발랄하고 뭐든지 잘해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성장한 인물. ‘노력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믿음으로 성공적인 인생을 쟁취해온 은진이 남편에 대한 실망과 새로운 사건들에 휘말리면서 이전과 다른 자신과 마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