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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닮은꼴' 제이크 질렌할 "휴 잭맨은 남자의 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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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홍철 닮은꼴' 제이크 질렌할 "휴 잭맨은 남자의 본보기"

    '프리즈너스' 개봉 앞두고 방송 인터뷰 공개돼

    KBS방송 화면 갈무리

     

    휴 잭맨과 제이크 질렌할이 주연한 ‘프리즈너스’가 10월2일 개봉하는 가운데 질렌할이 잭맨에 대해 “진정한 남자의 본보기 같다"고 말했다.

    질렌할은 최근 KBS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만나보니 사람들이 얘기하는 모습 그대로여서 좌절감을 느꼈을 정도”라며 “친절하고 마음이 따뜻하며, 진정한 남자의 본보기 같다”고 했다.

    잭맨 또한 질렌할에 대해 “뛰어난 배우”라며 “서로 공통점이 많은 좋은 친구며, 아티스트나 배우로서, 그리고 인간적으로도 매우 존경한다”고 칭찬했다.

    질렌할은 또한 이날 방송에서 리포터가 ‘한국의 방송인 가운데 당신과 닮은꼴이 있다'며 금발의 노홍철 사진을 보여주자 깜짝 놀라며 “나랑 닮은 것 같다. 헤어스타일이 닮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 사랑이 유별한 잭맨은 이번에도 한국어 인사를 했고 딸의 '김' 사랑도 전해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잭맨은 “아침에 알람이 울릴 때마다 짱! 이라고 외친다”고 웃으며 ‘최고!’, ‘감사합니다’ 등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또한 제작진이 준비한 먹거리 김 선물에 “딸 에바가 김을 매우 좋아해서 거의 매일 먹는다”고 감사했다.

    실제로 얼마 전 그의 딸 에바가 영화 '황해’에서 하정우의 ‘김 먹방’에 버금갈정도로 야무지게 김을 먹는 모습이 포착돼 새로운 김 먹방 아이콘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프리즈너스는 세상을 뒤흔든 희대의 여아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쫓는 아빠와 진범을 쫓는 형사의 가슴 뜨거운 추적을 그린 영화.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는 “러닝타임 내내 참을 수 없는 긴장감을 유지하며, 고급스러운 장르 영화와 혹독한 성인 드라마 두 부분을 동시에 만족시킨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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