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재혼 발표를 한 박진영은 인기 가수이자 프로듀서로 현재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으로 몸담고 있다.
박진영은 1994년 '날 떠나지마'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연세대 지질학과 출신에 파격적인 외모, 범상치 않은 패션의 박진영은 단숨에 가요계 정상을 차지했다.
이후 '엘리베이터', '허니', '키스 미', '스윙 베이비'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가수로서 탄탄대로를 걸었다.
1999년 JYP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제작자의 길을 걷게 된 뒤에도 비, 별, 2PM, 원더걸스, 2AM, 미쓰에이 등을 정상에 올려놓으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원더걸스는 우리나라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차트 핫100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박진영은 지난 1999년 서모씨와 결혼해 11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했다. 하지만 2010년 3월 JY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혼 사실을 밝혔다. 이후 4월 23일 이혼 조정이 성립돼 두 사람은 완전히 남으로 갈라섰다.
이혼의 아픔을 겪었지만 활동엔 주춤함이 없었다. 이후 연기로도 활동 반경을 넓혀 KBS '드림하이' 시리즈와 영화 '500만불의 사나이'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