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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귀경전쟁 '종결'…19일 교통량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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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날 귀경전쟁 '종결'…19일 교통량 '역대 최고'

    오후 7시쯤 귀경길 정체 해소…19일은 오전부터 온종일 정체

     

    닷새간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귀성전쟁으로 몸살을 앓던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 7시 무렵 대부분 풀릴 전망이다.

    추석 당일인 오는 19일은 연휴 기간 최대 교통량이 몰려 온종일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새벽 3시부터 급증했던 귀성길 차량은 정오를 정점으로 서서히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정체가 절정에 다다랐던 이날 오전에 비해 예상 소요 시간이 최대 절반까지 줄어들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 사이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50분, 대전까지 3시간, 광주까지 4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차량 41만 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이 시각까지 대부분인 36만 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다.

    도로공사는 이날 정체가 일부 상습 정체구간을 제외하고는 오후 7시 무렵 대부분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대부분 정체는 풀렸지만 여전히 일부 구간에는 정체가 남아 있다.

    이날 온종일 어려웠던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화성휴게소~행담도휴게소 사이 등 40km 구간에서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향 괴산휴게소~연풍터널남단 사이 등 21km 구간에서 빨간색 후미등이 길게 늘어서 있다.

    추석 당일인 19일은 전국 예상 교통량이 495만 대로 역대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예상했다.

    특히 귀성·귀경객뿐 아니라 친지방문, 나들이객, 성묘 차량도 한꺼번에 몰리면서 양방향 정체가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김수희 예보관은 "차례를 지낸 뒤인 오전 10~11시 이후부터 양방향 교통량이 증가·지속된 뒤 저녁이 되야 감소세에 들어 자정 무렵에야 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사 측은 집을 나서기 전 도로정보 애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는 편이 정체를 피하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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