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으로 유동성 위기에 몰린 동양그룹이 필사적인 사태 수습에 나서면서 주가가 널을 뛰고 있다.
장 초반 동반 하한가를 쳤던 동양그룹 계열사 주가는 핵심기업 지분을 전량이라도 팔 수 있다는 그룹 방침과 동양[001520] 창업주 미망인의 주식 증여 소식이 나온 이후 낙폭을 빠르게 회복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그룹 지주사 격인 동양은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3.46% 하락한 922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동양과 함께 급락한 동양시멘트[038500]는 4.69%, 동양네트웍스[030790]도 2.01% 하락하며 낙폭을 크게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