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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KIA 최희섭,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 오른다

    KIA 최희섭. (자료사진=KIA 타이거즈)

     

    최희섭(34, KIA)이 수술대에 오른다.

    프로야구 KIA는 25일 "최희섭이 오는 27일 서울 백병원에서 좌측 무릎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최희섭은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리던 좌측 무릎의 연골 손상 부위를 관절경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은 뒤 수술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술 후 2~3일 입원할 예정이며 절제술과 봉합술 여부에 따라 추후 재활기간 등은 정해질 전망이다.

    최희섭은 올 시즌 78경기에서 타율 2할5푼8리, 11홈런, 42타점에 그쳤다. 3년 만에 다시 두 자리 홈런에 복귀했지만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8월22일 한화전을 마지막으로 재활군으로 내려간 뒤 1군 무대에 복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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