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개막을 앞둔 V리그가 다시 한 번 부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경기도 성남의 한국도로공사 대회의실에서 2013~2014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남녀 전 구단 선수들을 대상으로 부정방지교육을 실시했다.
KOVO와 스포츠토토의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부정방지 교육에는 국제대회 출전을 위해 출국하는 남녀 국가대표팀을 제외한 13개 구단 선수단, 구단 및 연맹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부정방지 교육 종료 후 남녀 선수단을 대표해 방신봉(KEPCO)과 이효희(IBK기업은행)가 각각 남녀부를 대표해 부정행위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다짐의 시간도 가졌다.
KOVO는 "앞으로 부정행위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선수단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