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30일 동양그룹 일부 계열사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고객들의 투자손실이 우려됨에 따라 불완전판매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29일 현재 동양과 동양레저,동양인터내셔널 등 법정관리를 신청한 계열사가 판매한 기업어음과 회사채 규모는 1조 3천억원,투자자는 4만 1천여명이다.
금감원은 신고센터를 통해 법률상담서비스와 분쟁조정,소송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지금까지 180건의 민원이 금감원에 접수됐다.
특히 불완전판매 혐의가 드러날 경우 특별검사반을 투입해 중점검사를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