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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중얼거리는 취객 폭행 치사 "나한테 욕하는 줄 알았다"

사건/사고

    혼자 중얼거리는 취객 폭행 치사 "나한테 욕하는 줄 알았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일 술에 취한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 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상해치사 등)로 남모(29) 씨를 검거했다.

    남 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2시 35분께 광주 동구 금동의 한 건물 앞에서 술에 취해 혼잣말을 하던 A(42)씨와 시비가 붙어 얼굴과 복부 등을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인근 건물 지하주차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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