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알크마르와의 리그 8라운드에서 왼쪽 발목을 다친 박지성은 초르노모레츠(우크라이나)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 결장한다.(자료사진=에인트호번 공식 홈페이지)
결국 박지성(32)이 발목 부상으로 유로파리그에 결장한다.
네덜란드의 '데 텔레흐라프'는 2일(한국시각) PSV 에인트호번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해 박지성이 초르노모레츠 오데사(우크라이나)와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AZ 알크마르와의 리그 8라운드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 왼발 뒷꿈치를 밟혀 부상을 당한 박지성은 회복하지 못한채 결장하게 됐다. 당시 경기 후 필립 코쿠 감독은 박지성의 부상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지만 끝내 출전이 좌절됐다.
에인트호번은 주장인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베이날둠까지 등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상태라는 점에서 주축 선수 2명을 4일 초르노모레츠와의 원정 경기에 함께할 수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