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일 여자친구를 마구 때리고 금품까지 빼앗은 신모(30)씨와 신 씨의 누나를 강도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신 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7시쯤 자신의 누나와 함께 청주시 사창동 A(33, 여)씨의 집에 찾아가 A씨를 마구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히고 휴대전화와 50만 원이 든 통장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신 씨 남매는 여자친구인 A씨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해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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