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7시 45분쯤 서울 동작구 중앙대 법학관 14층 옥상에서 중국인 유학생 A(28·여) 씨가 건물 아래로 뛰어내려 숨졌다.
3층 테라스로 떨어진 A 씨는 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옥상에서는 A 씨의 신발과 휴대전화 등 소지품이 발견됐지만 유서는 없었다.
경찰은 "A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에 있는 A 씨 가족에게 연락을 취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