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스커버스커 (자료사진)
3인조 밴드 버스커버스커(장범준·김형태·브래드)가 지상파 3사 가요 순위 프로그램을 올킬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버스커버스커는 6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들은 지난 9월 말 발표한 정규 2집의 타이틀곡 '처음엔 사랑이란 게'로 KBS 2TV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에 이어 '인기가요'까지 지상파 3사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석권했다.
지난 3일에도 케이블채널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도 정상을 차지, 나흘 연속으로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왕좌에 오르며 '버스커' 열풍을 이끌고 있다.
버스커버스커는 이날 '인기가요'에 '처음엔 사랑이란 게'뿐만 아니라 '잘할걸'도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음원에서 압승을 거둔 버스커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 게'는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제치고 1위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