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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뀐 'K팝스타' 시즌3, 변화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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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바뀐 'K팝스타' 시즌3, 변화 셋

    유희열, 소속사 선택, 참가자들 변화

    SBS 제공

     

    SBS 'K팝스타'가 시즌3를 앞두고 변화를 예고했다.

    'K팝스타'는 오는 11월 중순 첫 방송을 목표로 시즌3를 준비 중이다. 지난 8월 17일 부산을 시작으로 지난 달 14일까지 지역 오디션을 진행했다. 방송에 앞서 8일 서울 목동 SBS 인근 식당에서 열린 'K팝스타' 기자간담회에서 연출을 맡은 박성훈 PD와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은 프로그램의 변화를 소개했다.

    ◈ 보아 빠지고 유희열 투입

    2011년 12월 첫 방송을 시작한 'K팝스타'는 SM, YG, JYP 를 대표해 보아, 양현석, 박진영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차별화를 꾀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보아가 빠지고 안테나뮤직 대표 뮤지션 유희열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박성훈 PD는 "시즌3를 준비하면서 변화를 생각하게 됐다"며 "보아가 미뤄둔 스케줄 때문에 하차하게 되면서 새로운 눈으로 참가자들을 발굴해 줄 인물로 유희열 씨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유희열 역시 "워낙 큰 회사들이 참가하는 상징적인 방송이라 저희가 들어갈 자리가 아니라 생각해 처음엔 고사했지만, 이런 회사도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본다"며 "참가자 중 많은 수가 기타나 키보드를 들고 자작곡을 선보인다고 하더라. 기타들고 웅얼거리는 건 저희 전문이다. 잘 뽑아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우승자 소속사 선택, 생방송 현장에서

    이번 시즌부터 우승자들의 소속사 선택이 생방송 현장에서 바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가 발표되면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등 세 심사위원 중 한 명을 무대 위에서 선택,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되는 것.

    박진영은 "심사위원들이 우월적인 입장에서 참가자들을 대하고 가르치지만, 한편으로는 선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심리적인 밀당을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이런 진행은 처음인데,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우리 프로그램은 어떤 프로그램보다 사실적이다"면서도 "조작은 없지만 자극적이고, 각본이 없는데도 드라마가 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 해외 유명 오디션 출신까지 참여

    박 PD를 비롯해 세 명의 심사위원들은 "이번 시즌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시즌엔 해외 유명 오디션 출신까지 흡수하며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K팝스타'는 이번 시즌에 홍콩, 대만,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해외 10개국, 국내 4개 지역에서 오디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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