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이 자신의 자작곡을 한 마디로 허세라고 설명했다.
정준영이 1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IFC몰 내 엠펍에서 데뷔 미니앨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그는 이날 쇼케이스 시작과 함께 미니앨범에 수록된 6곡을 직접 소개하며 “자작곡은 굉장히 허세가 들어간 곡”이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1일 선공개된 ‘병이에요’, 타이틀곡 ‘이별 10분전’, ‘정말?’, ‘비 스투피드’(Be Stupid) 총 6트랙으로 구성됐다. 정준영은 데뷔앨범에 ‘아는 번호’, ‘테이크 오프 마스크’(Take Off Mask) 자작곡 2곡을 수록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별 10분전’은 이별을 직감하는 남자의 불안한 마음을 이야기한 노래. 정준영의 굵은 목소리와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록발라드곡으로 슬픈 가사와 잔잔한 멜로디가 어우러졌다.{RELNEWS:right}
정준영은 자신의 자작곡 ‘테이크 오프 마스크’에 대해 “누가 들으면 허세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만큼 날카로운 곡이다. 허세라는 말을 쓰기에 거부감이 있을 수 있지만 굉장히 허세가 들어간 노래라 그렇게 소개할 수밖에 없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