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음주운전 입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흥국은 11일 소속사를 통해 "음주운전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 있는 딸과 술을 안마시기로 약속했는데, 딸에게도 미안하다"고 전했다.
김흥국은 11일 새벽 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돼 100일간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김흥국은 경찰 조사에서 귀가 중 음주를 했다며 음주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NEWS:right}
한편 김흥국은 1985년 '창백한 꽃잎'으로 데뷔해 '호랑나비', '59년 왕십리' 등을 히트시켰다. 최근엔 tvN '팔도방랑밴드'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