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올해 들어 7월까지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루이비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미경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루이비통으로 올해 1~7월까지 모두 498억39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 가운데 내국인 매출액은 280억8000만원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중국인 매출액이 118억3600만원이었고, 일본인 매출액은 37억800만원으로 세번째로 많았다.
인천공항 면세점에 입점한 외산 브랜드의 매출은 루이비통을 선두로 SK2 393억원, 랑콤 319억원, 에스티로더 312억원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