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 국회가 경상남도에 1개월내에 진주의료원 재개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결의한 후 첫번째 공식적인 논의의 장이 오는 17일 오후 2시 경남도의회에서 원탁회의로 열린다.
원탁회의는 진주의료원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와 경남대책위원회, 진주대책위원회가 주최하고 보건의료노조가 주관한다.
회의에서는 정백근 경상대의대교수가 '국회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의미와 실현 과제'를 주제로, 나영명 보건의료노조 정책실장이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둘러싼 쟁점과 해결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 자리에는 각 정당과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여해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한 활동방안과 계획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벌이게 된다.
노조는 이 자리에 경상남도가 참석할 것을 공식요청했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