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근 수석코치. (자료사진=KT 위즈)
프로야구 제10구단 KT 위즈가 이광근 수석코치를 영입했다.
KT는 16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SK와 계약이 만료되는 이광근 수석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T는 조범현 감독을 보좌할 총 6명의 코치 선임을 완료했고, 시즌이 끝나는대로 추가 코치 선임을 통해 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광근 수석코치는 1986년부터 7년간 청보-태평양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1995년 태평양 코치로 부임했다. 이후 현대-넥센을 거쳐 SK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KT 주영범 단장은 "이광근 수석코치는 1995년부터 20년 가까이 공백 없이 코치로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현 야구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는 풍부한 경험이 있는 코치"라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범현 감독을 잘 보좌해서 KT가 추구하는 젊고 파워 넘치는 야구를 펼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