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찾아가지 않은 복권 당첨금이 7백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603억원으로 소멸시효가 완성돼 복권기금에 귀속됐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들어 10월 현재까지 찾아가지 않은 복권당첨금은 로또복권 618억원, 즉석복권 83억원 등 모두 701억원에 달했다.
연금복권도 앞으로 20년 동안 분할지급되는 1등 당첨금을 포함, 모두 369억원이 미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0월 현재 복권 당첨금을 소멸시효 기간인 1년이 넘도록 찾아가지 않아 복권기금에 귀속된 당첨금은 로또복권 407억원, 연금복권 144억원, 즉석복권 52억원 등 모두 603억원에 달했다.
기금에 귀속된 당첨금은 공익사업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