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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대세 총집합에도 시청률 제자리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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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속자들', 대세 총집합에도 시청률 제자리걸음

    [시청률로 보는 TV]10.6%로 동시간대 2위

    '상속자들' 3회 방송 캡처

     

    SBS 수목극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의 시청률이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상속자들' 3회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0.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회 방송분(10.5%)보다 0.1%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탄(이민호)이 미국으로 온 자신의 배다른 형 김원(최진혁)을 찾아가 3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담겼다.

    탄은 아버지 김회장(정동환)의 비서실장인 재호(최원영)의 전화를 받고 미국으로 출장 온 원을 찾아가게 됐던 터. 하지만 원은 더없이 차가운 모습으로 자신을 반가워하는 탄에게 잔인한 독설을 내뿜는, 슬픈 운명을 가진 배다른 형제들의 안타까운 만남이 그려졌다.

    '상속자들'은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의 김은숙 작가가 집필하고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크리스탈, 최진혁, 김지원, 강민혁, 강하늘, 박형식 등 젊은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했음에도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작 '주군의 태양' 효과로 첫 회 시청률 11.6%로 순항을 알렸으나 이후 시청률이 하락, 10%대에 머물고 있다. 이로써 '너의 목소리가 들려', '주군의 태양'으로 이어진 수목극 왕좌도 KBS 2TV '비밀'에 내주게 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비밀'은 15.1%로 1위 자리를 고수했고, MBC '메디컬탑팀'은 7.2%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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