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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아이유, 가요프로 1위도 ‘올킬’할까

     

    아이유의 정규 3집 앨범에 대한 인기가 가요순위프로그램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7일 3집 ‘모던 타임즈’(Modern Times)가 발매되자마자 음원차트 ‘올킬’과 ‘줄세우기’를 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타이틀곡 ‘분홍신’은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대부분의 음원차트에서 1위 및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 결과 아이유는 지난 16일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분홍신’으로 챔피언송을 차지하며 컴백 후 음악 프로그램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이어 17일에는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도 1위에 등극, ‘방송 올킬’의 포문을 열었다.

    아이유는 18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9일 MBC ‘쇼! 음악중심’, 20일 SBS ‘인기가요’에 잇따라 출연하며 1위 싹쓸이에 도전한다.

    타이틀곡 ‘분홍신’은 1930년대 빅밴드 스윙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클래시컬하고 빈티지한 요소를 녹여냈으며 드라마틱한 전개와 정교한 코러스가 더해진 스케일감 있는 노래로, 안데르센 동화 ‘빨간 구두(The Red Shoes)’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된 곡이다.

    특히 곡이 후반부에 이르렀을 때 밴드 사운드가 절정을 향해 내달리는 구성이 압권이며, 급격한 템포의 변화도 곡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아이유는 가온차트 주간 다운로드 차트에서도 1위에서 11위까지 싹쓸이했다. 가온차트가 공개한 10월 3주차 다운로드 톱100에서 아이유는 정규 3집 앨범 수록곡 13곡 모두를 15위권 내에 진입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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