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LPG 멤버 가수 허윤아가 이른바 원주교도소 '옷 벗는 교화 공연'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허윤아는 한 패션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날 있었던 상황과 자신이 오해받는 부분에 대해 털어놨다.
허윤아는 "그날 문제의 공연 현장에 있었다"면서 "인지도가 있는 가수는 저 혼자 였는데, 사건 후 기사에는 '탑가수' 뉘앙스를 풍겨 제가 오해 받는 것 처럼 돼 도리어 깜짝 놀랐다"고 고백했다.
허윤아는 이어 "그동안 많은 군부대, 교도소 공연을 다녔지만 옷 벗는 일은 한번도 없었다"면서 "좋은 마음으로 봉사를 나갔는데 그 사람(옷 벗은 여성) 때문에 저까지 의심을 받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아쉬워했다.
허윤아는 "1주일 후에 있을 서울구치소 봉사에도 나가야 하는데 많은 대중들이 곱지않은 시선을 바라보는 탓에 속상하다"고 심경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