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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떴다!" 현금 노리는 옷가게 전문털이범

부산

    "그녀가 떴다!" 현금 노리는 옷가게 전문털이범

     

    부산진경찰서는 시장 옷가게를 돌며 상습적으로 돈을 훔친 혐의로 박모(44)여인을 구속했습니다.

    박씨는 지난달 3일 오후 12시쯤, 부산진구 범천동 평화시장 A옷가게에서 주인 A(45)씨가 없는 틈을 타 현금 백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옷가게만 골라 모두 7차례에 걸쳐 42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잇따른 절도사건을 접수받은 경찰은 시장 내부에 설치된 CCTV화면을 통해 범행을 저지르는 박씨의 모습을 포착한 뒤 수배전단을 배포한 끝에 박씨의 덜미를 잡았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옷가게 주인들이 서랍장에 돈을 넣어 두는 등 비교적 현금 보관을 허술하게 한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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