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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인턴'을 채용하려는 기업들 속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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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인턴'을 채용하려는 기업들 속속 등장

     

    올해 주요 대기업들의 하반기 공채가 마무리되면서 벌써 내년에 일할 인턴을 채용하려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2014년 동계인턴십을 진행하는 주요기업들의 채용공고가 등록되기 시작했다.

    특히 올 하반기 채용트렌드인 열린채용과 탈 스펙화를 고스란히 이어 지원자의 스펙보다는 역량을 평가하려는 기업들이 눈에 띄었다.

    1.먼저, 기아자동차가 스펙을 배제한 ‘스카우트 K'를 도입해 인턴을 채용한다.

    지원서에는 학교와 전공, 학점, 어학점수란이 없다.

    오직 지원자의 끼와 열정으로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스카우트 K’를 통해 선발하는 직군은 △상품 △마케팅 △국내 및 해외 영업 △생산과 생산기술이다.

    자격요건은 파워블로거, 공모전 수상자, 앱개발자, 발명․특허 출원자 등이며, 채용절차는 서류전형>인적성검사>오디션 면접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31일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recruit.kia.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이랜드월드가 2014년 GLOBAL ESI 인턴 9기 핵심인재를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전략기획이다.

    자격요건은 전공 무관이며 대학성적과 어학성적에 제한이 없다.

    모집기간은 오는 11월 10일까지며 채용절차는 서류전형>직무적성검사>1차면접>ESI인턴1차프로젝트>ESI인턴2차프로젝트(해외)>경영자면접>채용 순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채용 이메일(recruit_esi@eland.co.kr)로 문의하면 된다.

    3.여천NCC가 2014년 전문기능직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기술△제조분야로 고등학교 졸업이상 전문대졸 이하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근무지는 전남 여수며 9개월간 양성교육과 현장실습을 거친다.

    우수 수료자는 신규채용이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필기/인적성검사>면접/신체검사>합격 순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업 홈페이지(www.yncc.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4.호텔롯데가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객실 △식음 △조리며, 인턴 후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자격요건은 근면 성실하며 호텔 서비스에 대한 열의가 있고, 외국어 능력 우수자의 경우 우대할 방침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면접>인성검사>신체검사 순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1월 6일까지이며, 채용담당자 이메일(jejuhotel@lotte.net)로 접수하면 된다.

    5.포스코그룹 포스텍기술투자가 기업멘토링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기업금융본부로 자격요건은 경영,상경계열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와 금융관련 자격증 보유자다.

    금융관련 활동 및 동아리 경력자, 공인회계사, 공인세무사, 영어능통자는 우대할 방침이다.

    서류접수는 오는 31일까지며 채용담당자(Dohyungkim@poscovc.com)에게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 인턴십으로 정규직 전환되기 노하우

    인턴사원들의 평균 인턴십 기간은 3개월~1년 미만이다.

    이 기간이 지나면 기업들은 인턴사원들의 정규직 채용여부를 결정한다.

    인턴과정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거나 조직문화 적응도가 떨어지는 경우 정규직이 될 수 없다.

    그렇다면 인턴사원에서 정규직 사원으로 업그레이드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잡코리아가 소개하는 취업성공을 위한 인턴십 전략을 소개한다.

    1.특정 직무분야 별로 모집하는 인턴을 노려라

    무턱대고 인턴 모집에 지원할 것이 아니라, 향후 자신의 커리어를 고려해 봤을 때 도움이 되는 업종 또는 직무 분야를 고려해 지원해야한다.

    즉 인턴모집이라고 해도 구체적인 직무분야별로 인턴사원을 모집하고 있는 기업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2.현업 업무 비중이 높은 인턴직에 도전하자

    최근에는 단순 보조업무가 아니라 현업의 비중 있는 업무를 부여하는 기업이 많다.

    인턴지원자에게 부여하는 업무 범위가 넓을 수록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참여하는 것이 추후 커리어 개발에 좋다.

    3.멘토 제도 운영하는 기업을 노려라.

    최근에는 인턴사원에게 선배사원이나 상사 등 멘토(지도사원)를 배정, 인턴사원의 조직적응력을 높이고 있는 기업들도 있다.

    멘토는 보통 경력 3~4년차인 대리나 과장급 사원들이 대상자이다.

    멘토제도를 운영하는 기업들의 경우 보다 세심한 업무 노하우나 기업 적응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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